블로그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2월에 글 하나 올려놓고 민망한 이야기지만, 올해부터는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블로그를 새로 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무슨 동기부여 유튜브 이런거 보고 시작한건 아니고, 동네에 알라딘 중고책방이 생겨서 몇권 책을 사다 읽는데 도저히 책이 예전처럼 안 읽어지는 겁니다. 대학 졸업하고 책을 멀리했더니 재활훈련이 필요한 상태가 된겁니다. 보는 사람은 없더라도 누가 본다고 생각하고 정제된 글을 쓰는것이 도움이 될거다 싶어서 이렇게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간에도 글을 많이 쓰고 읽기는 했는데, 제대로 된 글이 아니라 커뮤니티 글 쓰고 댓글로 싸우고 한게 전부였지요. 몇년전에 대혐오시대로 돌입하면서 이러다가 내 머리도 저거에 쩔겠다 싶어서 슬슬 줄여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었습니다. 실생활..
잡담
2024. 3. 6. 12:45